알수 없는 이유로 인해서 8월 5일에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바비 밀러가 한달만인 9월 2일경기에 등판해서 2.2이닝을 소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COVID-19 떄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마이너리거들이 원래 소속팀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바비 밀러도 COVID-19 관련해서 한달간 공을 던지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정확한 이유는 아마도 2021년 마이너리그시즌이 끝나고 발표가 되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봐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일단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결론이 중요하지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8월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7월 23일 경기에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에 40일만에 정식 경기에 등판을 한 바비 밀러는 2.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의 허용없이 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랜만에 등판이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의 투구수를 39개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3회에 연속 삼진을 기록한이후에 교체가 된 것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에서 40개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경기전에 결정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9개의 투구수중에서 2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크라이크 비율이 69%였다는 것을 보면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의 직구 최고 구속은 98마일이었는데 수차례 98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전에는 65-70개의 공을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향후 2-3번의 등판을 통해서 70개 전후의 피칭 카운트를 회복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피칭 카운트가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폴리그에 출전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비 밀러는 2021년에 A+팀에서 47.0이닝을 던지면서 1.91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컨맨드/컨트롤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 2021년에는 9이닝당 10.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1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젠 최소한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2022년 8월달쯤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는 것이 고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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