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윌 스미스가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투수 리드라는 부분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출전기회를 얻고 있는 LA 다저스의 포수 오스틴 반스가 9월 1일 경기에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해서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와 매우 좋은 궁합을 보여준과 동시에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경기장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확실하게 호흡을 맞출 투수가 사라졌기는 하지만 장점인 플레이밍 능력을 통해서 2경기 연속으로 맥스 슈어저가 무실점 피칭을 하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지난 8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와 호흡을 맞추면서 7.2이닝 2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했던 오스틴 반스는 9월 1일 경기에서도 맥스 슈어저와 호흡을 맞추면서 6.0이닝 3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맥스 슈어저와 오스틴 반스는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13.2이닝 5피안타 1볼넷, 19삼진 경기를 했습니다. 최근 맥스 슈어저의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 포수와 상관없이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지만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맥스 슈어저 입장에서는 프래이밍 능력이 좋은 오스틴 반스와 더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커브볼 투수는 윌 스미스와 궁합이 더 좋고 슬라이더 투수는 오스틴 반스와 더 궁합이 좋습니다.
지난 8월 26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했던 오스틴 반스는 오늘 9월 1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맥스 슈어저에게 확실한 득점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윌 스미스와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격 성적을 0.222/0.314/0.368, 6홈런, 20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도루 저지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프래이밍을 통해서 이부분을 보상해주고 있는 오스틴 반스인데...9월달에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윌 스미스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보내는 것은 2021년이 처음이기 때문에 9월달에 출전 시간을 좀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최근 오스틴 반스의 방망이가 조금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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