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4일에 LA 다저스와 1년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지만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1.0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LA 다저스의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콜 해멀스가 아직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현역 선수생활을 5년 더 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3년 더 선수생활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2020년 애틀란타, 2021년 LA 다저스와 같은 호구를 찾기는 힘들 겁니다.
1983년생인 콜 해멀스는 2002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06년 5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필라델피아,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애틀란타, LA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423경기에 등판해서 2698.0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에 어꺠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27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2020년에는 단 1경기 3.1이닝, 2021년에는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났을때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았던 선수인데..2019~2021년에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확률도 크게 낮아진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에서 1.0이닝짜리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면서 20개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후에 어깨 통증이 또다시 발생을 한 것을 보면..어깨 문제가 고질병이 되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이고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본인의 실력과 건강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재기를 노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 소속팀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이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콜 해멀스의 고향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고려할수도 있겠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선발자리가 꽉찬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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