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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필립스 (Evan Phillips)를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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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8월 29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미치 화이트 (Mitch White)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고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에반 필립스를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월 19일 경기에 등판해서 2.1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허벅지쪽 문제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인데...딱 10일이 지난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켰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하지 않았으며 불펜세션을 진행했다는 소식도 없었던 선수인데...아마도...사실상의 위장 DL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 선수의 몸에서 아픈 부위 한곳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반 필립스는 2021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에반 필립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방법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추후에 LA 다저스 투수진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또다시 허벅지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곧 26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는 점은 에반 필립스나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 2021년 시즌을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작한 에반 필립스는 8월 4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서 한차례 등판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16일부터는 LA 다저스 조직에서 뛰고 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지만 준수한 스터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하지 않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권리를 유지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2021년 9월달에 계속해서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게 된다면 아마도 승패가 결정이 난 경기에서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더이상 저스틴 터너가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수는 없을 겁니다.) 지난 등판에서 2.1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당시 경기에서 평균 95.8마일의 포심과 85.3마일의 슬라이더, 85.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던진다면 팀의 13~14번째 불펜투수로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오늘 LA 다저스는 미치 화이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는데...9월 9일에 다시 복귀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한차례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고민하지 않고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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