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오늘 애틀란타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드류 스마일리이기 때문에 4번타자가 아닌 6번타자로 경기에 출전을 한 코리 시거가 3회에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좌투수의 공도 잘 공략한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1~3회에 다저스의 타자들이 만들어낸 홈런이 드류 스마일리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던진 공을 공략해서 만들어낸 홈런이었는데..3회에 코리 시거가 만들어낸 홈런은 상대적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제구된 공이었는데..코리 시거가 밀어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잠시 타격감이 주춤하였는데..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하였던 코리 시거는 두번째 타석에서 드류 스마일리가 던진 87.0마일의 커터를 밀어치는 선택을 하였고 좌측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107.2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400피트의 비거리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5회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8회에는 루크 잭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경기를 타석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추가를 하면서 코리 시거는 2021년 타격성적을 0.272/0.363/0.439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땅볼의 생산 비율이 너무 높지만..8월달을 0.280/0.367/0.473로 마무리 한 것을 고려하면 9월달에는 조금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다행스럽게 좌투수를 상대로 크게 약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코리 시거는 오늘 좌투수인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홈런을 한개 만들면서 2021년 좌타자 상대 성적을 0.265/0.307/0.446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은 것이 눈에 들어오지만 장타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의 9월 1일 선발투수아 맥스 프리드인데..그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면서 포스트시즌에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는 코리 시거인데....9월 한달은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프란시스코 린도어/하비에르 바에즈와 같은 정상나간 짓을 하지 않는 것에 만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