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좌완투수 매덕스 브런스가 오늘 R팀에서 프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처럼 데뷔전에 제구 불안을 겪은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첫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매덕스 브런스는 2번타자에게 삼진을 잡아내고 3번타자에게 좌익수 뜬볼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4번타자를 상대하는 동안에 보크를 기록하였고 이후에는 와일드 피치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5번타자에게는 홈런을 허용하면서 3점째 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6번타자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볼넷 3개, 1개의 안타, 1개의 와일드피치, 1개의 보크를 기록한 것을 보면.....프로 데뷔전이기 때문에 긴장한 것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일단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이..현재 매덕스 브런스의 상태를 어느정도 설명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좋을때는 플러스 등급의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덕스 브런스이지만 구종들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 당시에 유망주 순위가 밀렸던 매덕스 브런스인데...첫경기 등판 내용을 보니...이유를 어느정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험난한 미래를 극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오늘 LA 다저스는 매덕스 브런스 뿐만 아니라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이언 서블렛 (Ryan Sublette), 8라운드 지명을 받은 벤 해리스 (Ben Harris), 넌-드라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애덤 스코긴스 (Adam Scoggins),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를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중에 벤 해리스와 라이언 서블렛을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벤 해리스는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라이언 서블렛은 1.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다저스가 대체적으로 불펜투수로 고려해서 영입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공을 던질 기회를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는 대학때 많은 공을 던진 것도 결정에 영향을 주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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