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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피칭을 한 셰인 그린 (Shane Green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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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에 공식적으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 불펜투수 셰인 그린이 8월 2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통해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등판을 하였습니다. 8회에 등판을 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네프탈리 펠리스와 달리 셰인 그린은 0.1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2024년 경기전에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추가적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1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단 6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율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미 경기가 뉴욕 메츠쪽으로 많이 기운 상태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의 등판이었는데...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운이 좋아서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더라도..의미있는 순간에 등판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특히...1사 만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한 상황이라....) 오늘 경기에서 셰인 그린은 평균 92.3마일의 싱커와 80.7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스트라이크를 잘 던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구속자체도 애틀란타에서 기록한 구속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 켈리가 복귀를 하게 되면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 하는데..셰인 그린을 지명할당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네프탈리 필리스가 오히려 더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셰인 그린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를 하게 된다면 그건 이름값이 유일한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가 8월달에 선발자리에 2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타구단에서 버려지는 투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8월 24일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돌아오고...샌디에이고 시리즈때 조 켈리가 복귀를 하게 되면서 투수진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을 할수 있기 때문에..필요없는 선수들은 과감하게 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치 화이트와 안드레 잭슨이 AAA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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