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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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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코리 시거가 7월말에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이후에 서서히 타격감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키 베츠의 공백을 최소화해주고 있습니다. 8월 16일에 약간의 휴식을 취한 코리 시거는 8월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팀의 선발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21년 시즌 타격 성적을 0.283/0.373/0.444, 5홈런, 27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8월 17일 경기에서 첫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를 한 코리 시거는 3회말에는 좌익수쪽 2루타로 출루를 하였고 AJ 폴락의 적시타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제 득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다시 팀의 선두타자로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기록하였고 맷 베이티의 2루타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7회에는 삼진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전체적으로 팀 기여도가 매우 높은 경기를 하였습니다. (두번째 2루타의 경우 무려 107.6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서서히 코리 시거의 타격감이 회복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7월 30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한 코리 시거는 이후 16경기에서 0.328/0.403/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장타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2020년의 코리 시거의 성적과 거의 유사합니다. 


복귀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가 팀에 기여할수 있는 몸이 될때까지 기다렸는데..일단 복귀후에 팀의 타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맥스 먼시가 휴식일을 가졌기 때문에 2번타자로 출전을 하였지만 2021년에 4번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0.395/0.452/0.5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가 다시 라인업에 합류했을때 4번타자로 출전하였을때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다행스럽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그래도 전반기보다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수비 때문에 LA 다저스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8월 16일 피츠버그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휴식일을 보냈지만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71/0.320/0.4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 적용을 받는 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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