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 기준 Top 100 유망주가 된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맷 매닝 ()이 메이저리그 유망주 자격을 잃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 순위에 공석이 한개 발생을 하였는데..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데이고 카르타야가 10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곧 2021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유망주들이 포함이 된 미드-시즌 Top 100 유망주가 발표가 될 예정이라..순위에서 곧 밀릴 수도 있겠지만 조시아 그레이/커버트 루이스가 워싱턴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Top 100 유망주가 감소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디에고 카르타야의 합류가 반갑기는 합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유망주중에서 메이저리그 Top 100 안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는 78위인 2루수 유망주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와 100위에 선정이 되어 있는 포수 유망주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가 전부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이미 트래이드 및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들이 반영이 된 유망주 순위를 발표한 반면에 메이저리그 닷컴은 시즌 시작하는 시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순위를 전달하고 있는데..짐 칼리스와 조나단 메이요의 글을 보면 다음주에 새로운 유망주 순위를 발표를 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1개 지구씩 발표를 하고 마지막 하루는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로 발표를 할 모양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맥스 슈어저/트레이 터너의 트래이드로 인해서 팜이 약해진 구단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1년생으로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 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티야는 체격이 완성이 되면서 2021년에는 6피트 3인치, 219파운드의 몸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손등쪽에 부상을 당하면서 한달 늦게 마이너리그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A팀에서 31경기 출전해서 0.298/0.409/0.614, 10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자 문제로 인해서 한달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경기 출장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발전할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한데...경기외적인 문제로 충분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2018년 7월 2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실제 경기에 출전한 것은 80경기가 전부인 선수입니다. 우완투수인 바비 밀러/라이언 페피엇/내야수인 미겔 바르가스/외야수인 앤디 파헤스가 추후에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