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8월 12일 경기를 불펜데이로 치룰 예정인데 경기전에 우완투수인 미치 화이트를 승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8월 1일에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로 8월 5일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5일 휴식후에 마운드에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5.0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아마도 구단이 불펜데이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 아마도 1회에 좌투수가 1~2이닝 공을 던진 이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아마도 3~4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화이트는 가장 최근 메이저리그 등판인 7월 31일 경기에서는 3.2이닝을 던졌습니다.
2020년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미치 화이트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르 오가면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15경기에 등판해서 24.0이닝을 던지면서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2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로 로스터 경쟁을 하던 조시 스보츠와 데니스 산타나가 결국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명할당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것과 달리 미치 화이트는 2020년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LA 다저스의 13~14번째 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선수입장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는 것이 아쉽겠지만..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나름 가치가 있는 선수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2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커맨드/컨트롤이 개선이 된다면 2022년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수도 있겠지요.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직구의 구속이 좋아지고 있는 선수로 평균 94.9마일의 직구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82.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 2경기를 모두 패배를 했기 때문에 8월 12일 경기의 집중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LA 다저스 입장에서도 샌프란시스코와의 게임차가 증가하면 추격이 불가능할수도 있기 때문에...8월 12일 경기도 꼭잡겠다는 의지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8월 12일 경기의 선발투수로 레인저 수아레즈를 예고를 하였는데..이선수가 아직은 많은 이닝을 던질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팀 모두 사실상 불펜데이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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