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레딕 (Josh Reddick)과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7월 30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에는 트래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 타구단에서 방출이 되거나 지명할당이 된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구단의 부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지난 8월 7일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이 된 외야수인 조쉬 레딕이 오늘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로 2021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2.5달을 활약을 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뉴욕 메츠의 외야수들이 부상을 겪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조쉬 레딕을 뎁스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54경기에 출전을 한 조쉬 레딕은 0.258/0.285/0.371, 2홈런, 2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0.314/0.363/0.484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매해 타격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보여준 성적은 백업 외야수로 활약하기에도 조금 민망한 성적이었습니다. 따라서 뉴욕 메츠의 AAA팀에서 확실한 성적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2021년 8월달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으 보여주면 9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될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고려가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골드 글러브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될 정도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애리조나의 외야수로 301.0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들것 같은데....뭐...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혹시 발생할수도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8월중순에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7경기가 진행이 될 예정인데...그 시점에 뉴욕 메츠로 승격이 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밉상인 선수라..다저스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타자로 출전해서 삼진 당하는 모습을 보기도 싫다는...2021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8월 31일전 소속팀이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일단 조쉬 레딕은 8월 31일 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뉴욕 메츠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자격은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