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외야수로 출전을 준비중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1. 17:49

본문

반응형

7월 30일에 어깨탈구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어깨 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8월 9일에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와 중견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봉주었다고 합니다. 왼쪽 어깨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어깨에 무리가 될수 있는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깨 상태가 100% 회복이 된다면 다시 유격수로 돌아가겠지만 당장은 수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타격에 집중시키기 위해서 외야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외야수 수비도 빠르게 적응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것이고..봐줄만한 수준의 외야수 수비를 할수 있다면 출전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느정도 마이너스가 있겠지만..타석에서 그부분을 상쇄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왼쪽 어깨가 100%가 아니라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페르난도 타티스주니어는 2021년에 샌디에이고의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해서 0.292/0.373/0.651, 31홈런, 70타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게 남은 시즌을 보낼수 있다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때부터 벌써 수차례 어깨 문제로 인해서 경기에서 제외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아마도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면서 외야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시도하는것 같습니다. (어깨가 100%가 아니라면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을 할수도 있을텐데..) 과거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1루수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자주 다이빙 캐치를 시도를 하였고 그과정에서 어깨쪽에 문제를 자주 겪었고 결국 우익수/중견수로 변신하는 것을 선택을 하였는데...페르난도 타티스도 생각보다 빠르게 유격수 자리를 내놓게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장기적으로 외야수로 이동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겠지만..실제로 외야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제이크 크로넨워스 (Jake Cronenworth)가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애덤 프레이저가 2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CJ 에이브럼스가 가까운 미래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유격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한 몸이라는 것을 선수 스스로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