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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이 발생한 김광현 (Kwang Hyun Kim)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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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7일 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김광현이 8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당시에는 10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는데...이번에는 그렇게 빨리 복귀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미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김광현이 팔꿈치 염증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복귀에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8워 7일 선발등판전에 한차례 선발 등판 일정을 스킵을 했군요.) 미국 매체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1% 수준으로 이야기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무리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와 맺은 2년짜리 계약의 마지막해이기 때문에 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아쉽게도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 답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김광현은 1988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1년에 김광현은 19번의 선발등판에서 91.0이닝을 던지고 있으며 3.3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3.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동안에 6.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볼넷과 안타의 허용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평균 89.0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슬라이더, 80.5마일의 스플리터, 69.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가져오는 공은 역시나 슬라이더입니다. 건강할때는 쓸만한 피칭을 하고 있지만 이닝소화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광현이기 때문에 불펜진이 강한 구단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김광현의 선택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세금/에이전트비용/미국에서의 생활비등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과 비교해서 금전적으로 크게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것 같아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021년에 선발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데...김광현이 빠지면서 더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재활을 위해서 LA 다저스의 AA팀과의 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난타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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