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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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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던 불펜투수 페드로 바에즈가 오늘 메이저리그로스터에 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1년 계약을 맺은 페드로 바에즈는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지 못했고 이후에 빠르게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결장 기간이 매우 길어진 선수인데..이젠 어느정도 몸상태가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라틴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페드로 바에즈는 2020년 7월달에 이어서 2021년 2월달에도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생인 페드로 바에즈는 2007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2년까지는 3루수로 뛰었지만 컨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투수로 변신한지 1년만인 2014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자로 6년간 A+까지 밖에 도달하지 못했는데..투수로 변신한지 1.5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355경기에 출전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한 페드로 바에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과 2+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는 450만달러, 2022년에는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이 200만달러, 계약금이 50만달러) 2021년에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2021년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2022년 연봉이 상승하고 2021~2022년 피칭 이닝에 따라서 2023년 바이아웃과 연봉이 증가하는 구조의 계약이었는데..2021년 부상으로 인해서 그런 조항들은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COVID-19 때문인지 2020년에 다른 해에 비해서 직구 구속이 2마일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1년에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어느정도의 직구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주의 깊게 봐야 할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켄달 윌리엄스, 라파엘 몬테로, 이미 가르시아와 같은 선수들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만약 페드로 바에즈가 건강을 회복해서 커리어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휴스턴의 불펜진이 크게 강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질때 같은 도미니카 출신인 이미 가르시아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덕아웃에서 심심하지는 않겠군요. (휴스턴의 라인업에 도미니카/베네수엘라 출신들이 많은 것은 즐겁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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