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다저스 팬들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팔꿈치 염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이름을 올리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 시점이 점점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의 8월달 복귀는 기대하기 힘들며...9월달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7월 27일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에서 3.0이닝을 던지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현재 캐치볼도 진행을 하지 않고 통증이 사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27일에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는 8월 1일에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저스의 경우 팔꿈치 또는 어깨에 문제가 있는 선수의 테스트를 2주 단위로 합니다. 따라서 7월 27일의 2주후인 8월 10일 전후에 다시 한번 캐치볼을 통해서 팔꿈치 상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이며..그시점에 몸상태가 문제가 없다면 8월 15일 전후에 시뮬레이션 피칭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이후에 문제가 없다면 1~2차례 추가적인 시뮬레이션 피칭과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이후에 복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정표를 보면...가장 이상적인 케이스가 9월 1일 전후에 복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2021년에 마지막으로 등판한 것이 7월 3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을때 클레이튼 커쇼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수도 있겠군요. (9월 1일에 복귀가 가능합니다.)
2021년에 18경기에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106.1이닝을 던지면서 3.39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공백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선발투수로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이 있는데..아마도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선발등판 횟수인 24회를 채우는 것은 현재로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24회, 26회, 28회, 30회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때마다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5월부터 직구의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팔꿈치쪽에 문제가 이부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팔꿈치 염증이 사라져서 마운드에 돌아와서도 좋은 구속을 기대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일단 9월달에 돌아올수 있을지 여부도 문제지만..9월달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수 있을 만큼 빌드업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인데...상황에 따라서는 9월달 및 포스트시즌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 100개가 아닌 30~40개 던지는 투수로 활용할수도 있겠죠.) 뭐....아웃 카운트를 잘 잡아낸다면 최근 부진한 켄리 잰슨을 대신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클레이튼 커쇼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의 일은 아무도 예상할수 없다는 식의 인터뷰를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건강 문제/구위하락등을 이유로 은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성격상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선수생활을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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