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카고 컵스는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넘겨주고 외야수인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와 우완투수인 케일럽 킬리언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알렉스 카나리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 보강을 위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을 하였기 때문에 특별하지는 않지만 시카고 컵스가 2번째 유망주로 케일럽 킬리언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케일럽 킬리언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습니다.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인 케일럽 킬리언은 텍사스 공대를 졸업한 이후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는 단 16.0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높여가던 선수였습니다. 2021년에 주로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63.0이닝을 던졌고 2.43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성적은 볼넷 허용으로 9이닝당 9.14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14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소속팀의 감독에 따르면 직구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것 같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최근에는 구속이 좋아져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데 직구의 커맨드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른 구종들은 크게 필요없는 수준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199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며 2021년에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는 멀지 않은 시점에 케일럽 킬리언을 AAA팀으로 승격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았을때는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에서는 팀내 1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클레이튼 비터 함께 텍사스 공대에서 공을 던진 투수인데....1년 먼저 프로에 입문한 덕분인지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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