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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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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의 타격감각을 보여주던 7월 17일 경기중에 발생한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의 선두타자이자 우익수인 무키 베츠가 8월 1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무키 베츠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LA 다저스는 그동안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하던 잭 맥킨스트리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4~6월달과 달리 7월달에 허리 활용이 좋아지면서 개선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던 무키 베츠인데...다시 라인업에 돌아온 8월달에 7월의 타격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7월달에 무키 베츠는 0.370/0.417/0.685,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엉덩이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무키 베츠는 기존 포지션인 우익수가 아닌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력 질주가 많은 우익수로 뛰는 것보다는 2루수로 뛰는 것이 무키 베츠의 엉덩이쪽에 상대적으로 덜 무리가 가기 때문이라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음...순간적인 민첩한 동작이 필요한 내야수로 뛰는 것이 수비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말하기는 힘들것 같은데..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무키 베츠는 2루수로 몇번의 수비 기회를 잘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회에는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운동능력으로 2루수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는데..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8월 3일에 진행이 되는 휴스턴과의 2연전에는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석에서는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5타수 2안타 1볼넷을 골라내면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개의 안타중에는 홈런도 한개 포함이 되어 있는데..상대팀의 포수인 브라이언 할러데이의 공을 잡아당겨서 좌측 펜스를 넘겼습니다. 일단 경기 후반에 2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경기를 소화를 하면서 경기 감각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오늘 4개의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냈는데..가장 빠른 타구속도를 기록한 것은 홈런으로 연결이 된 타구로 101.8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플레이된 타구중 3개가 90마일이 넘는 타구 속도를 보여준 것은 LA 다저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루 휴식을 보낸 이후에 2017년 월드시리즈 악연이 있는 휴스턴과 2연전을 진행할 예정인데..다저스의 선두타자답게 초반에 점수를 만들어내서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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