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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뷔전을 가진 예프리 라미레즈 (Yefry Ramirez)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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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면서 불펜소모가 컸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7월 31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2이닝을 던진 미치 화이트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AAA팀의 선발투수인 예프리 라미레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이며 선발투수 자원이었기 때문에 전혀 승격을 예상하기 힘들었는데...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에프리 라미레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 밖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를 선택한다면 네프탈리 펠리스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는데..다저스는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멀티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는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예프리 라미레즈를 합류시키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제미 셔피 (Jimmie Sherfy)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공을 던질 기회는 없겠군요.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함과 동시에 8월 1일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0이닝을 무실점응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12:0인 상황에서 등판을 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겠지만...2.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23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점수차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평균 93.0마일의 직구와 87.5마일의 슬라이더, 86.6마일의 체인지업, 79.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가장 마지막 등판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서 거의 유사한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또다시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등판할 기회를 줄지는 알수 없지만 당장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할 예정인 선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예프리 라미레즈가 조금 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나 트레이 터너가 돌아왔을때..생존할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이미 마이너리그 옵션은 없는 선수로 LA 다저스가 예프리 라미레즈를 마이너리그로 내리기 위해서는 지명할당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993년생인 예프리 라미레즈는 2018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2019년에 볼티모어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해서 89.2이닝을 던진 투수로 2021년에는 다저스의 AAA팀에서 62.1이닝을 던지면서 5.49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0.1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4.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을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에 AAA팀에서 볼넷과 홈런이 많은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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