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7월 30일을 가장 부지런하게 보낸 구단중에 하나인데...그 신호탄이 된 트래이드가 바로 클리블랜드의 외야수인 에디 로사리오를 영입하는 것이었습니다. 2015~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익수로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자금력이 넉넉하지 못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텐더가 되었던 에디 로사리오는 2021년 시즌을 클리블랜드의 외야수로 시작을 하였는데...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버려지듯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일단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된 것이 2021년 부진을 탈출할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추운지역보다는 따뜻한 지역의 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파블로 산도발 (Pablo Sandoval)을 댓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1991년생인 에디 로사리오는 과거에는 2루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지만 지금은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78경기에 출전해서 0.254/0.296/0.389, 7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69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10/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의 부진이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2021년 연봉이 8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7월 7일 이후에는 복근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애틀란타의 홈페이지 글을 보면 8월초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팀의 외야수들이 최근에 부상과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디 로사리오라도 영입해서 팀의 타선을 보강하는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우타자인 애덤 듀발을 트래이드로 영입을 하였는데..애덤 듀발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수도 있겠군요.
에디 로사리오를 정리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파블로 산도발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 발표가 된 내용을 보면 바로 방출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산도발이 워낙 부진해서 로스터에 포함하는 것이 낭비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2021년에 69경기에 추런을 해서 0.178/0.302/0.342,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가치가 없는 대타 요원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인데..0.645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니..뭐 답이 없죠. 과거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파블로 산도발의 연봉은 100만달러로 약 30만달러의 금액이 남아있습니다. 약 30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는 에디 로사리오를 보내고...3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는 파블로 산도발을 받는 트래이드를 했으니..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불만이 없겠군요. 애틀란타는 270만달러짜리 로토를 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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