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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Jon Lester)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7. 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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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들이 이탈을 하면서 2021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중 한명이 2020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공을 던졌던 존 레스터입니다. 2020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던 선수로 2021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팀의 5선발 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후반기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 투수 역할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존 레스터를 영입하기 위해서 외야수 유망주인 레인 토마스 (Lane Thomas)를 워싱턴 내셔널스에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연봉보조가 없는 상황에서..레인 토마스를 보냈는데..아마도 선수에게 길을 열어줄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스프링 캠프 기간에는 갑상선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시즌 시작이 늦었던 선수로 1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5.1이닝을 던지면서 5.02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 커리어 로우 시즌이었는데..아쉽게도 2021년 시즌은 2020년 시즌보다 더 부진합니다. 따라서..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으며 은퇴를 선언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88.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6.9마일의 커터, 72.9마일의 커브볼, 81.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직구와 커터가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속도..움직임도 전성기에 던진 공과는 너무 차이가 있습니다.) 


2021년 연봉은 500만달러로 약 18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남아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돈을 절약할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할 것 같습니다.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되면서 기타 등등으로 선발진의 구멍을 메우고 있었는데...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타구단에서 부진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다보면....선발투수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으니...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여전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쓸만한 피칭을 하고 있으며 7월달 4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8.0이닝을 던지면서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번에 받은 레인 토마스는 1995년생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원래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팜에 합류해서 가치가 크게 상승한 선수로 2019년에는 34경기에 출전해서 0.316/0.409/0.68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 대부분은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30경기에 출전해서 0.265/0.339/0.451, 4홈런, 20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2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으로 2022년까지 구단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21년 ㅎ반기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유망주시절에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적절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이번에 소속팀을 바꾼 것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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