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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를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7.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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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불펜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7월 29일에 트래이드로 브래드 핸드를 영입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월 30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투수인 호아킴 소리아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한 구단으로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호아킴 소리아가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는데....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된 것은 조금 아쉽겠군요. 멕시코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서부에서 남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2021년에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은 것은 애리조나가 9회에 등판할 기회를 주는 것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1984년생으로 만 37살인 호아킴 소리아는 시즌초반에 결장을 하기도 했지만 마운드에 돌아온 이후에는 과거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 선수로 31경기에 출전해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4.30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로 여전히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7~8회에 등판할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3.0마일의 직구와 78.0마일의 슬라이더, 70.7마일의 커브볼, 87.8마일의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고 있습닏. (2021년에는 체인지업이 스플리터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특출난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벌써 메이저리그에서 76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기 때문에 토론토의 젊은 투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아킴 소리아의 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명의 추후지명 선수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년짜리 렌탈 딜이기 때문에 좋은 유망주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올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토론토 블루제이스 팜에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아마도 매우 세심하게 팜을 스카우팅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하였을때부터 여름 트래이드 카드로 고려한 영입이었는데..쓸만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를 1명이라도 얻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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