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조이 갈로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는 많았는데..오늘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텍사스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트래이드를 선택한 것을 보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토론토, 샌디에고와 같은 구단들이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특출나지 않은 오퍼를 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를 선택한 것을 보면 토론토와 샌디에이고의 오퍼도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조이 갈로의 성적도 특출나지는 않습니다. 조이 갈로는 2021년에 95경기에 출전해서 0.223/0.379/0.490, 25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869의 OPS가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드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반면에 새로운 홈팀이 될 뉴욕 양키스의 경우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 특히 좌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이 갈로의 타격 성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6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 약 24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이돈을 텍사스 레인저스가 모두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조금이라도 좋은 유망주를 받기로 한 모양입니다. 과거에는 1루수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우익수로만 뛰고 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에서도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익수로 +14의 DRS와 +6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의 우익수로 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런 저지랑 이야기를 좀 하겠네요.)
커리어 동안에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는 4경기 출전해서 15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팀의 홈구장에서의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양키스로 이적해서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조이 갈로를 영입하게 되면서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 히터들을 모두 타선에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저지, 조이 갈로, 개리 산체스로 이어지는 타선의 파워는 메이저리그 최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이번 양키스행으로 개인 성적은 상당히 좋아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완투수 조엘리 로드리게스는 2018-2019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2020년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2.2이닝을 던지면서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2021년에는 27.1이닝을 던지면서 5.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컨트롤이나 커맨드가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좌완 불펜투수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을 신시네티 레즈로 보냈는데..그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웃 50만달러) 그리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최대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습니다. 양키스가 사치세 기준선에 접근한 상태이기 때문에 텍사스가 남은 돈을 모두 지불한다고 합니다. 2021년 남은 연봉 90만달러, 2022년 바이아웃 50만달러는 텍사스가 부담할 모양입니다. (인센티브는 잘 모르겠습니다.)
2루수인 에즈키엘 듀란 (Ezequiel Duran)은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1999년생입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에 A+팀에서 0.290/0.374/0.5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텍사스의 스카우터들이 A+팀을 찾았다고 하는데..그쯤에 좋은 타격을 하였습니다. 공격형 2루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미드-시즌 뉴욕 양키스 유망주 순위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격수인 조쉬 스미스 (Josh Smith)는 1997년생으로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유격수로 평균적인 수비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뉴욕 양키스의 A+팀과 A+팀에서 39경기에 출전해서 0.324/0.448/0.6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2루수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지만 아마도 유격수로 더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드-시즌 양키스의 8번째 유망주라고 합니다.
유틸리티 선수인 트레버 호버 (Trevor Hauver)는 1998년생으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A팀에서 66경기에 출전해서 0.288/0.445/0.4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 재능은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과거 양키스의 유망주였던 롭 레프스나이더를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합니다.
우완투수인 글렌 아토 (Glenn Otto)는 1996년생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향이 텍사스인 선수입니다. 2021뇬에는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75.2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와 평균보다 좋은 슬라이더와 평균이하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지만 아직까지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드-시즌 양키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20위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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