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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사 (Luis Cessa)와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을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7. 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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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인 루이스 세사와 저스틴 윌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타선과 선발진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의 핵심 선수들이 부진/부상을 겪으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추격하는데 조금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이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일단 자주 트래이드를 성사시키는 구단중에 하나인 뉴욕 양키스로부터 우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세사와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을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에게는 추후 지명 선수가 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금 또는 추후지명선수가 아닌 추후 지명선수라고 표현이 된 것을 보면...선수가 넘어가는 것이 확실한 모양입니다.


루이스 세사가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트래이드를 보는 시선은 연봉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스틴 윌슨을 처분하기 위해서 루이스 세사를 함께 신시네티 레즈에게 넘겨주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피츠버그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루이스 세사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클레이 홈스 (Clay Holmes)를 영입했기 때문에 아마도..로스터 정리도 필요했을것으로 보이고....2020~2021년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저스틴 윌슨은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결장을 했을 뿐만 아니라 돌와와서도 21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7.50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몸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3.5마일의 직구와 89.7마일의 커터, 81.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부상의 후유증인지...전체적인 구속이 1마일 정도 하락하였으며 9이닝당 4.5개의 볼넷과 2.5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커맨드와 컨트롤도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단 새로운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 것이 선수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에는 28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23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신시네티 레즈는 2021년 100만달러, 2022년에 23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를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3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저스틴 윌슨을 처분하기 위해서 뉴욕 양키스는 우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세사를 세트로 묶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1992년생인 루이스 세사는 2021년에 29경기에 등판해서 38.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뉴욕 양키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성적은 여전히 좋지만 2020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약간 감소하였고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뉴욕 양키스가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4.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루이스 세사는 평균 93.3마일의 싱커와 82.7마일의 슬라이더, 87.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진 투수로 슬라이더의 비율이 60%가 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10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는 루이스 세사를 영입하기 위해서 저스틴 윌슨을 함께 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저스틴 윌슨과 루이스 세사를 트래이드로 처분을 하면서 남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를 영입할수 있는 약간의 페이롤 여유를 확보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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