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수일전부터 LA 다저스가 7월 27일에 클레이튼 커쇼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클레이튼 커쇼가 예정이 된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7월 7일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2주간 휴식을 갖은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주에 불펜세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팀내 어린 선수들인 루크 레일리 (Luke Raley)와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를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을 하였으며 모두 3.0이닝/45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일단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LA 다저스는 수요일에 다시 몸상태를 체크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공을 던지면서 추가적인 재활을 진행을 할지 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지를 결정할것 같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그동안 보여준 성향을 보면..무조건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에서의 선발등판이지만...통증이 발생한 분위가 팔꿈치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5개의 공을 던졌는데...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을 모두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고 싶은데...이부분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평균 91마일을 던질수 있을지에 따라서 성적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8월초에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에 돌아올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후 5일 휴식후에 돌안다면 8월 2일이 복귀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한차례 등판후에 복귀를 하게 된다면 8월 6~7일 경기가 복귀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다면 휠씬 안정적인 선발진을 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과정에서 토니 곤솔린/데이비드 프라이스/조시아 그레이가 나머지 선발 3자리를 책임져주고 있는 상황인데..클레이튼 커쇼가 8월초에 선발진에 복귀를 한다면 탈삼진 능력이 인상적인 조시아 그레이가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불펜세션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보여준 상태에..따라서는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의 영입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벤치 자원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 1인을 영입한 상황에서..클레이튼 커쇼가 성공적으로 복귀를 하게 되면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니 곤솔린중에 누굴 불펜으로 내릴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