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는 합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 휴가 등재기간을 8월 6일까지 연장을 하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트레버 바우어의 공청회기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확정이 될때까지 행정 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계속해서 올릴수 밖에 없을 겁니다. 분위기를 보면...협의 없음으로 결론이 나온다고 해도....메이저리그 주변에서의 시선이 매우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합의된 관계 여부에 상관없이 폭력적인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라...
일단 청문회의 경우 8월 2일에 진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느낌상...금전적인 합의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 트레버가 바우어가 야구와 관련된 훈련을 하고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한달이상 결장을 하였기 때문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2회이상의 재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에게 다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히는데 관심이 있을지 여부입니다. 폭력협의가 확정이 되면 100% 계약을 파기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고..그렇지 않다고 해도...방출을 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흑인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주었으며 서부로 연고지 이전....아시아 시장 개척, 그리고 여성에게 가장 먼저 프런트 자리를 줄 정도로 진취적인 구단의 이미지가 강한 다저스가 요즘 같은 분위기에..여성 폭력에 관련된 선수를 계속해서 함께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단 내에서도 트레버 바우어가 다시 팀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구단주에 사용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겠지만...트레버 바우어가 구단의 선수로 녹아들수는 없겠죠.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을 팀에 합류시켰을때..잭 브리튼이 반응을 어떻게 했는지 보면 알수 있습니다. 뭐...현재 도밍고 헤르만은 팀의 4~5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야시엘 푸이그라는 선수가 팀내에서 여러가지 이기적인 행동을 하였지만...그래도 푸이그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까지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함께 했지만...이번 건은 여성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행위를 한 경우라....추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건 LA 다저스 뿐만 아니라...메이저리그 모든 구단들이 피하고 싶은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이기적인 행동을 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는 것만 봐도....)
*영어 짧아서 잘 모르겠지만...트레버 바우어와 여성의 트윗을 보니....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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