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 출전을 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야수인 코리 시거가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면서 루키리그 경기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주말에 데이브 로버츠가 인터뷰를 하였는데 오늘 애리조나에서 진행이 된 루키리그 경기에서 코리 시거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서 5.0이닝을 소화하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5월 15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처음으로 출전한 정식 경기이기 때문에 5.0이닝을 수비하게 하고 경기장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코리 시거가 교체가 된 이후에 2루수로 출전했던 유격수 유망주 카를로스 산티아고가 다시 유격수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미친듯한 타격을 하였던 코리 시거는 2021년 정규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코리 시거를 대신해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가 공수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리 시거가 천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는데..일단 오늘 경기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노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루키리그 경기에 출전을 예정인 코리 시거의 복귀 시점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는데..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수비하고 교체가 된 것을 고려하면..앞으로 최소한 3경기는 출전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부상 당했던 선수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5.0이닝/7.0이닝/8.0이닝/9.0이닝 이렇게 출전을 시키고 문제가 없으면 복귀를 시키더군요.)

7월 27일 경기에서 코리 시거는 3회에는 볼넷을 골라냈으며 5회에는 우익쪽으로 라인 드라이브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손에 더이상 통증이 없으니..경기 출전을 했을거라..믿고 싶습니다.) 수비에서는 1회에 투수-유격수-1루수로 연결이 되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였지만 아쉽게도 1루에서는 타자를 잡아내지는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5회에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켰습니다. 타격을 할때 손에 통증이 있었지만 수비때는 통증이 없었던 코리 시거이기 때문에..추후에도 수비적인 부분이 메이저리그 합류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곧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개빈 럭스도 재활을 위한 경기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두선수중에 누가 먼저 복귀를 하게 될지...이런 저런 옵션이 있겠지만...유격수 코리 시거/2루수 개빈 럭스가 다저스가 기대할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수비 포메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