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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온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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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통증으로 인해서 7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우완 불펜투수 지미 넬슨이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천천히 올라오면서 시뮬레이션 피칭만을 소화했던 지미 넬슨은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였고 복귀와 동시에 5회에 마운드에 올라서 1.0이닝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복귀후 상대한 첫타자인 라이멜 타피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탁월한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브랜든 로저스는 삼진, 찰리 블랙몬은 유격수 뜬볼,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모두 17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1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LA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2021년에 가장 높은 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지미 넬슨인데..오늘 경기에서 2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2021년에 28.0이닝을 던지면서 43개의 삼진을 잡아내게 되었습니다. 9이닝당 4.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지만..9이닝당 13.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강할때는 1.0이닝을 책임져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연속경기 등판을 기대하기 힘들고...언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지 알수 없는 투수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난 7월 6일 경기이후에 거의 20일만의 등판이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는데...구위를 커맨드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지미 넬슨은 평균 86.7마일의 슬라이더와 85.5마일의 커브볼, 94.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모두 시즌 평균보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달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물질 사용에 대한 검사를 강화를 하면서 많은 투수들의 회전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지미 넬슨은 오늘 경기에서 무려 평균 3095rpm의 슬라이더와 평균 3111rpm의 커브볼, 그리고 2595rpm의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를 던졌습니다. 이물질 사용에 대한 검사가 시작된 이후에 이런 회전수의 공을 본적이 없는데...지미 넬슨은 이물질 사용 없이도 이런 회전수의 공을 던질수 있는 투수였던 모양입니다. 일단 7월 25일 경기에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하루 휴식을 갖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으 3연전중 2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던진 슬라이더와 커브볼의 각도를 유지할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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