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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한 조 켈리 (Joe Kell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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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경기전에는 조 켈리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7월 26일까지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7월 24일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다저스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조 켈리가 7월 25일 경기에서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켄리 잰슨이 너무 자주 등판을 했고 등판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저스의 불펜에 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선수가 필요했었는데...그 역할을 조 켈리가 다시 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1.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한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한 조 켈리이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9회 첫 타저였던 C.J. 크론의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조 켈리의 햄스트링쪽에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엘리아스 디아스, 샘 힐리어드, 조쉬아 푸엔테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에...별다른 부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내일 오전 몸상태에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여부를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워낙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조 켈리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합류시킬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는 있을수 있겠지만..조 켈리만큼의 피칭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오늘 지미 넬슨이 합류를 했지만 조 켈리가 부상으로 다시 이탈을 하게 된다면 불펜에서 믿음을 줄수 있는 선수는 더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조 켈리의 경우 2019년 시즌 막판에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한 이유가 어깨 통증도 있지만 하체쪽이 좋지 않았던 것도 이유중에 하나였는데....이번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서 6~7월달에 사람같은 피칭을 해준 조 켈리의 투구 매커니즘을 또다시 망가뜨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5월달에 7.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조 켈리는 6월달에는 11.0이닝을 던지면서 0.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7월달에는 8.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최고 99.7마일의 싱커와 88.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통증이 아주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하체쪽의 통증은 투수의 커맨드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만약 조 켈리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짧게라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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