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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한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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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딜런 플로로의 트래이드 (Miami Marlins traded LHP Alex Vesia and RHP Kyle Hurt to Los Angeles Dodgers for Dylan Floro)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알렉스 베시아가 최근에 경기에서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LA 다저스의 감도인 데이브 로버츠에게 신뢰를 얻어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1:0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에 이어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최근 다저스가 불펜이 제몫을 하지 못하면서 눈치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뢰할수 있는 선수를 등판시켜야 하는 시점이었는데...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른 선수도 아닌 알렉스 베시아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찰리 블랙몬과 트레버 스토리를 잘 처리를 하면서 다저스의 한점차 리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회에도 등판을 한 알렉스 베시아는 다저스의 천적인 샘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라이언 믹맨, CJ 크론을 잘 처리를 하고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조 켈리에게 넘겨주었습니다. 6월달에 AAA팀에서 미친 삼진 행진을 하면서 7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알렉스 베시아는 이후에 6경기에 등판해서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달에 마운드에 등판하면 긴장해서 볼넷쇼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7월달에는 전혀 다른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AAA팀에서 한달간 공을 던지게 하면서 구속을 끌어올리고 투구판을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했다고 하는데...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위자체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진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17.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딜런 플로로가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안에 알렉스 베시아는 볼넷쇼를 하고..카일 허트는 부상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하면서..망한 트래이드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는데..요즘 알렉스 베시아의 피칭을 보면 다저스 스카우터들의 눈은 정확한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알렉스 베시아는 평균 93.6마일의 직구와 84.7마일의 슬라이더, 85.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5월달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구속이 좋아진 반면에 회전수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빅터 곤잘레스가 2020년과 비교해서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알렉스 베시아/개럿 클레빈저/대리언 누네스의 역할이 중요한데....6월달에는 개럿 클레빈저가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월달에는 알렉스 베시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 발전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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