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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이 발생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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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는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더 큰 것을 잃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팀의 선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오른쪽 햄스트링쪽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5회에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심각한 통증인지 여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경기 직후에 알려진 내용은 Day-to-Day 상태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좌익수로 인상적인 수비를 한차례 보여주었는데..이것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부상으로 연결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신장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허슬 플레이를 할때 조금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경기가 끝난 이후에 구단의 트레이너들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몸상태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햄스트링쪽 통증이 발생했다고 말을 하기에는 애매한 정도의 통증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는 1-2경기 휴식을 주는 결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시카고 컵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수준급 유망주와 교환할수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무리하게 출전시켜서 부상을 악화시킬 필요는 없을겁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트래이드 가치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하지 않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퀄리파잉 오퍼를 해서 드래프트 부상픽을 얻을수도 있지만 2라운드 추가픽이라..트래이드를 해서 유망주를 받는 것이 더 좋을겁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1년에 86경기에 출전해서 0.264/0.346/0.489, 16홈런, 48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83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오른손잡이 타자를 찾는 구단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2021년 연봉이 1950만달러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좋은 유망주를 받지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연봉 보조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4-5월달에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6월달에는 0.114/0.205/0.24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7월달에는 0.279/0.340/0.4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6-7월달에 부진하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기는 했는데...제 생각에 이들 구단들이 생각하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가치와 시카고 컵스가 생각하는 가치가 큰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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