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개빈 럭스 (Gavin Lux)

LA 다저스가 7월 18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개빈 럭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경기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아마도 7월 19일 오전에 기대만큼 회복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외야수인 잭 렉스 (Zach Rek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빈 럭스와 2루수와 유격수로 활약을 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야수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야 하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내야수 앤디 번스 (Andy Burns)가 AAA팀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코리 시거가 돌아오기전까지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잭 맥킨스트리를 유격수/2루수 자원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출전을 할수도 있겠지만..그건 상대팀의 선발투수가 좌투수여서..앨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을때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맷 베이티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기도 한데..아마도 코리 시거가 돌아와서..잭 맥킨스트리를 벤치 자원으로 활용하기전까지는..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을 주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1년 초반에 손목이 좋지 않아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던 개빈 럭스는 이번 부상자 명단행이 2021년 2번째 부상자 명단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햄스트링 통증이 얼마나 빨리 회복이 될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가장 최근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코디 벨린저는 2주가 되기전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개빈 럭스의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했을때의 영상을 보면 코디 벨린저보다 심한 통증으로 보였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AJ 폴락의 경우 4주만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일단 코리 시거가 이번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해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은데...이부분을 확신할수 없기 때문에..개빈 럭스의 부상이 답답한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개빈 럭스는 2021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227/0.307/0.349, 6홈런, 3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월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는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