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 (Max Muncy)의 결장을 준비하고 있는 LA 다저스

맥스 먼시가 이번주에 아버지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부인이 출산을 하게 되면 잠시 로스터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택시 스쿼드에 외야수인 잭 렉스 (Zach Reks)를 합류시켜 놓고 있다고 합니다. 올스타 휴식기간에는 AAA팀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는데...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시작함과 동시에 AAA팀 로스터에서 이름을 볼수 없었던 이유가 이것이었군요. 라인업에서 이름을 찾을수가 없어서..트래이드 논의에 포함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잭 렉스의 주요 포지션이 코너 외야수이기는 하지만 종종 1루수 수비를 마이너리그에서 했기 때문에 맥스 먼시의 로스터에 잭 렉스를 포함시키는 것은 뭐 무난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잭 렉스는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2차례 메이저리그 로스터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장 최근에는 7월 14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 24일 전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맥스 먼시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해서 팀을 떠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잭 렉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는 0.325/0.421/0.5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데..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타석을 소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4타수 무안타였기 때문에 5번째 또는 6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한 예상이 아닙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가장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에게 이번에 태어난 아이가 첫번째 아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의 건강과 부인의 건강이 신경으 쓰이지 않을수 없을것 같은데....그런 상황에서도 승부 근성이 높기 때문에 7월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큰 딸이 제일 키우기 신난다고 하니...빨리 얼굴 보고 싶겠군요. 현재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맥스 먼시의 아내와 함께 켄리 잰슨의 부인이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발 팀이 상승세에 있을때 잠시 팀을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두선수 모두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수의 공백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줄수 밖에 없다는...여유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는데..지구 2위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