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에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유틸리티 선수 스캇 킹거리가 최근에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전을 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7월 1일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AAA팀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수술을 받을 정도로 어깨가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일단 심각한 어깨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2022년 스프링 캠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2021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구단의 높은 분들이 스캇 킹거리에 대해서 화가 많이 상태라...)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탁월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으로부터 6년 24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스캇 킹거리는 2019년에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을 하면서 0.258/0.315/0.474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나쁘지 않은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2020년에는 0.159/0.228/0.28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0.053/0.053/0.053의 성적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7일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AAA팀에서 스캇 킹거리는 23경기에 출전해서 0.181/0.307/0.2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격 타이밍을 거의 잃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마이너리그에서도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마이너리그 소속이지만 필라델피아와 스캇 킹거리의 6년 2400만달러의 계약은 보장된 계약이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425만달러, 2022년에는 625만달러, 2023년에는 825만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2024~2026년에 대한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와 계약을 맺는 것이 상당한 위험부담이 동반이 되는 행위라는 것을 스캇 킹거리의 계약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1루수 에반 화이트의 계약도 불안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과거에 40인 로스터에서 한번 제외를 했던 오두벨 에레라 (Odúbel Herrera)를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캇 킹거리도 AAA팀에서 다시 타격감각을 회복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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