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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3000만달러의 제안을 거절한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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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외야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 스탈링 마르테가 2020~2021년 오프시즌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와 연장계약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스탈링 마르테가 마이애미 마린스가 제안한 3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3년 3000만달러보다 총액이 조금 더 큰 계약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연봉이 3000만달러가 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탈링 마르테의 선택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하는데...1988년생으로 만 33~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마이애미 마린스의 제안도 충분히 좋은 계약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된 스탈링 마르테는 28경기에서 0.245/0.286/0.41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56경기에 출전해서 0.285/0.387/0.444, 7홈런, 22타점, 19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수가 적은 것은 아쉽지만 중견수로 뛰면서 0.831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휴스턴과 계약을 맺은 마이클 브랜틀리급의 금액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년 4500~5000만달러?) 개인적으로는 중견수로 수비능력이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 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든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스탈링 마르테와 재계약에 실패를 하게 되나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은데..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이미 최소한 3개 구단에서 스탈링 마르테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라고 합니다. 모두 외야 3자리중 한자리 이상이 부족한 구단이라....아마도 7월말에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개 구단 모두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보다 로우 레벨에서 뛰는 유망주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구단이라..마이애미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도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가 불편한 사이이기 때문에 두구단간에는 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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