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 보낼 것이라고 결정한 가운데..트래이드로 베테랑 선수를 내보낸 이후에 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인지..최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프랭크 스윈델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작 피더슨을 트래이드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빈자리가 있었기 때문에 프랭크 스윈델의 영입이 다른 선수의 지명할당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021년에 오클랜드의 AAA팀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랭크 스윈델은 오클랜드의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는 8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0.150/0.150/0.350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1루수와 지명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뛰고 있는 프랭크 스윈델은 2021년에 AAA팀에서는 45경기 출전해서 0.317/0.362/0.630, 16홈런, 4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켜서 테스트를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이미 작 피더슨을 애틀란타로 트래이드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팀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 3루수/외야수 자원인 크리스 브라이언트, 유격수 자원인 하비에르 바에스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프랭크 스윈델을 영입해서 추후에 이들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현재 로스터를 보면 패트릭 위즈던 (Patrick Wisdom)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패트릭 위즈덤도 프랭크 스윈델처럼 AAA팀에서는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2018~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였는데..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은 선수입니다. (이후에 프랭크 스윈델은 46경기에 출전해서 0.264/0.313/0.608, 13홈런, 24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가 프랭크 스윈델에게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면서 영입했을것 같습니다. 패트릭 위즈덤도 그렇고 프랭크 스윈델도 딱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들인데..아직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리그행을 고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재활 경기 출전을 시작한 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 (0) | 2021.07.21 |
---|---|
[MLB.com]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의 접근 (0) | 2021.07.20 |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된 스캇 킹거리 (Scott Kingery) (0) | 2021.07.20 |
3년 3000만달러의 제안을 거절한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0) | 2021.07.20 |
랜스 린 (Lance Lynn)과 2년 3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0) | 2021.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