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두타자이자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7월 16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아쉽게도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부상은 사근 부상이라고 하는데..."Grade 2"의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라인업에 다시 돌아오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근부상이나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Grade 2"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한달 정도의 결장은 피하기 힘듭니다. 뉴욕 메츠의 관계자도 현시점에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복귀 시점은 예상하기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 ()가 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22년 시즌부터 시작이 되는 10년 3억 4100만달러의 거대한 계약을 이끌어냈지만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언론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조금 더 답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나름 좋은 활약을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1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87경기에 출전해서 0.228/0.326/0.376, 11홈런, 36타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유격수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그나마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덜 민망한 상황을 만들고 있지만..2022년에도 현재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뉴욕 메츠에게 장기적인 두통거리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뉴욕 메츠는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대신해서 내야수 수비가 가능한 트레비스 브랭켄혼 (Travis Blankenhor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때는 메이저리그팀이 아닌 마이너리그팀이었는데..그래도 뉴욕 메츠에 합류한 이후에는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1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공백이 길어지게 될 경우에는 트래이드 시장에서 유격수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수준급 유격수는 린도어와 돌아왔을때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질수 있기 때문에..힘들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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