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7월 17일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 어제 7월 16일 선발등판이 결정이 된 훌리오 유리아스가 오늘 경기에서 5.2이닝을 4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2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이 없는 타구도 존재했지만 최근 경기와 비교해서 커맨드가 좋지 않았는데..타자들이 5회까지 10점을 만들어낸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가 쿠어스 진행이 된 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쁜 피칭이라고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5.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89개의 투구수중에서 6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1회에 실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트레버 스토리에게 볼넷, 찰리 블랙몬에게 단타를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험난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 했는데...결국 3회말에 콜로라도의 C.J. 크론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어제 경기를 예상할때 상대성적이 좋지 못한 C.J. 크론과의 승부가 관건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훌리오 유리아스가 던진 95.4마일의 몸쪽 직구를 잘 잡아 당기더군요. 5:4가 되면서 이후에 고전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그래도 꾸역꾸역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럿 햄슨까지 던지게 하고 교체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는데..투구수가 90개에 접근하니 칼같이 교체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풀타임 선발 1년차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7.7마일의 체인지업, 81.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경기에 비해서 직구의 구사비율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쿠어스 필드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변화구의 각도가 기대만큼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의 포심 회전수가 최근 몇번의 경기보다 휠씬 좋았다는 것인데...올스타 휴식기가 선수에게 조금 도움이 되기는 한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 19번의 선발등판에서 12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3.78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 선발등판을 했기 때문에 다음 등판은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플래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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