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팀에서 재활등판을 시작한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족저 근막염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빅터 곤잘레스가 오늘 A팀에서 재활을 위한 등판을 시작하였습니다. 7월 7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10일만에 경기 출전을 통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였군요. 이미 LA 다저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차례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유망주인 지미 루이스에 이어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볼넷과 안타 허용없이 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모두 1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너무 자주 등판을 시키면서 6월달부터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빅터 곤잘레스인데..일단 이번 휴식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딱 봐도..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휴식 차원의 부상자 명단행이었습니다.) 기존 좌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진으로 이동한 상황이기 때문에 빅터 곤잘레스는 곧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LA 홈시리즈가 시작이 되는 7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것 같다고 합니다. 9~10월달에 최상의 구위를 보여줄수 있도록 다저스가 등판 간결을 조금 조절해 줄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경력이 부족해서 구단에서 관리를 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추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경우 7월 16일에 콜로라도에서 캐치볼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불펜세션을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도 불펜 세션을 진행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곧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7월 19일에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시리즈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속 경기 등판은 힘들지만 최근 2달간 실점을 하지 않고 있는 지미 넬슨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유용하게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AAA팀 소속인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은 오늘 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3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고 합니다. 20개의 공중에서 1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던 것을 고려하면 제구 불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도 이젠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상황인데....LA 다저스가 언제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합류시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미 넬슨처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리즈때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