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복귀에 접근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6월중순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손통증이 남아있어서 무산이 되었던 LA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복귀 시점에 대한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5월 15일에 손에 공을 맞으면서 골절 부상을 당한 코리 시거는 벌써 2달간 결장을 하면서 LA 다저스의 득점력 저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행스럽게 현재는 통증없이 스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곧 투수들이 전력투구하는 공을 상대로 타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손골절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6주전후 시간을 보낸 이후에 돌아오는 것을 고려하면 코리 시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을 결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LA 다저스와 원정을 함께 다니면서 팀의 훈련을 함께 소화를 하였던 코리 시거는 현재 콜로라도 원정에는 함께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애리조나에 위치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월 17일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출전을 해서 3타석을 소화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아마도 루키 레벨의 투수들을 던지는 공을 상대로 타격을 소화를 하겠군요. 또는 현재 LA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지미 넬슨이나 빅터 곤잘레스를 상대로 타격을 할수도 있습니다.) 6월~7월초까지만해도 코리 시거가 A팀이나 AAA팀에서 4~5경기를 소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니..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재활 경기 출전을 하는 대신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뮬레이션 타격을 소화한 이후에 바로 복귀를 시킬 모양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최근에 코리 시거의 복귀시점에 대한 몇차례의 언급을 하였지만 모두 빈말이 되었기 때문인지....이번에는 복귀시점에 대한 확실한 날짜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리 시거의 몸상태와 타격감각에 따라서 복귀시점이 달라질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다음주에 LA에서 진행이 될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4연전/콜로라도 3연전중에 코리 시거가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리 시거지만...지난 2달간 주전 유격수로 개빈 럭스가 뛰면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코리 시거의 복귀는 다저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코리 시거는 37경기에 출전해서 0.265/0.361/0.4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리 시거가 주전 유격수로 돌아온다면 개빈 럭스는 내야 백업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아직까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와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크리스 테일러를 주전 2루수로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