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지미 셔피 (Jimmie Sherfy)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는 3명의 오리건 (Oregon) 대학 출신의 선수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스거리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데이브 로버츠는 7월 16일 경기에서 오리건 대학 출신의 좌완투수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제이크 리드 (Jake Reed), 지미 셔피를 차례로 등판을 시키면서 뉴스 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리건 대학이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대학이기는 합니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불펜투수 유망주들도 여러명입니다.)
지미 셔피 (Jimmie Sherfy), 2011~2013년
제이크 리드 (Jake Reed), 2012~2014년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2013~2015년
주니어 칼리지나 다른 4년제 대학에서 전학하는 선수도 있는데..3명의 선수는 모두 오리건 대학에 입학을 해서 1~3학년을 다닌 선수들로 2013년에 한차례 3선수가 한경기에 등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13년 6월 3일에 진행이 된 경기로 라이스 대학을 상대로 4:11로 패배를 한 경기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제이크 리드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이닝 5실점 피칭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개럿 클레빈저는 4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지미 셔피는 1.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개럿 클레빈저가 1학년때부터 최고의 유망주였다는....(당시에 오리건 대학의 라인업을 보면 2021년에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라이언 힐리, 그리고 2021년에 신시네티의 외야수로 뛰었던 스캇 하이네먼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약 8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 경기에서는 개럿 클레빈저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제이크 리드가 1.0이닝을 무실점, 지미 셔피를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리건 대학의 투수 3인방이 2.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주었습니다. 3명의 불펜투수 모두 다저스에서 입지를 굳힌 불펜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번에 등판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3명의 선수들에게는 흥미로운 날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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