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올스타 휴식기 동안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지미 셔피를 후반기 개막과 함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기 위해서는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필요가 있는 선수였는데...결국 7월 14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잭 렉스 (Zach Reks)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AAA팀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쓸만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지미 셔피를 합류시켜서 로스터 한자리를 낭비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서비스 타임 관리를 해줄 필요가 없는 시점이 되었는데...
1991년생인 지미 셔피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175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입니다.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7월 6일까지 약 한달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10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졌으며 4.22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전형적인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021년에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0.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63%나 될 정도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는데..아쉽게도 효율적인 결과물을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최근에 LA 다저스도 불펜투수들에게 한가지 구종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높이도록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지미 셔피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때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저정도 비율을 유지시킬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의 복귀가 멀지 않은 상황이고 지미 셔피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미 셔피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 기회를 많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몇번의 등판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타구단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겁니다. (다저스의 최근에 불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5~6회에 몇번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지미 셔피는 현재 LA 다저스의 또다른 불펜투수 자원인 제이크 리드와 함께 오레곤 대학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로 제이크 리드가 대학 1년 후배입니다. (나이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개럿 클레빈저도 오레곤 대학을 졸업한 후배입니다.) 따라서 불펜에서 외롭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향이 LA 인근인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에서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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