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홉스 (Michael Hobbs)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우완투수 마이클 홉스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슬롯머니를 아끼기 위한 픽인 9-10라운드픽의 경우 사전에 계약에 합의한 상태에서 지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빠르게 계약에 합의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의 대학 후배인 마이클 홉스는 1999년생으로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10라운드픽에게 배정이 된 슬롯머니가 14만 2200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마이클 홉스와 계약에 합의를 하면서 LA 다저스는 13만 9700달러의 계약금을 다른 픽의 계약에 활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교시절에서는 수준급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대학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시간을 갖지 못했던 마이클 홉스는 2020-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서서히 구속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추후에 LA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면서 구속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일반적으로 91-92마일의 직구를 던졌는데 좋을때는 96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LA 인근의 도시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했을것 같습니다. 성적 (2021년에 1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였으며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이나 스펙을 보면 다른 구단들도 9-10라운드픽으로 지명하는데 관심이 있었을것 같은데..다저스를 택한 이유가 아마도 다저스 팬이었기 때문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