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팀은 오늘 지구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의 A+팀과 경기를 하였는데...팀의 1선발투수라고 할수 있는 바비 밀러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졌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볼넷과 안타의 허용이 많았던 바비 밀러는 오늘경기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의 허용없이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실점을 하였지만 그것은 팀의 우익수로 출전한 앤디 파헤스가 송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점이었기 때문에 자책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모두 53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에서 3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잡아낸 9개의 아웃 카운트중에서 6개는 삼진이었고 나머지 3개는 땅볼이었을 정도로 오늘 피칭이 좋았는데..아마도 천둥번개로 인해서 4회초에 경기가 중단이 되지 않았다면 바비 밀러가 4회까지는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을것 같은데..아쉽군요. 최근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유망주들의 피칭 카운트를 70~75개까지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SNS에 올라온 오늘 경기 영상을 보니...확실히 1년전 영상과 비교해서 몸이 근육질몸이 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투수는 하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바비 밀러의 허벅지는 완전 근육 덩어리로 느껴질만큼 단단해 보였으며 대학 2~3학년때 허리에 있던 군살은 싹~사라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마추어시절부터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좋은 구위를 경기 후반까지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비 밀러인데..영상의 허벅지 두께를 보니...향후에도 80~90개의 공을 던져도 구위가 하락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 바비 밀러는 바비 밀러의 직구는 96~98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고 99마일) A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라이언 페피엇과 비교하면 구속은 약 1~2마일 바비 밀러가 높은 편으로 보이는데...수직 움직임 자체는 라이언 페피엇이 더 좋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체인지업의 워낙 좋기 때문에 타자들에게는 라이언 페피엇의 직구가 더 위력적으로 느끼기는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구의 좌우 움직임은 바비 밀러가 더 높기 때문에 땅볼은 바비 밀러가 더 많이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진행이 된 경기에서 3.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2021년에 39.1이닝을 던지면서 28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6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프로에서 50.0이닝도 던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위리그 승격을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AA팀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페피엇이 AAA팀으로 승격이 되는 동시에 바비 밀러가 AA팀으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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