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7.0 이닝을 던지면서 시즌 11승을 달성한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0. 00:45

본문

반응형

상대적인 약팀인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난감한 상황이 되었던 LA 다저스인데..7월 8일 경기에서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간신히 연패를 탈출할수 잇었습니다. 이전 3경기를 모두 접전끝에 패배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최근 다른 경기처럼 1회에 선두타자인 재즈 치즘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1회를 시작했지만...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확연하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7.0이닝을 던져줄수 있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 7.0이닝을 던져준 것은 5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후에 처음이었습니다. 타선이 강한 팀을 상대로 7.0이닝을 던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서서히 6월달의 부진을 극복하는 느낌입니다.

 

6월달에 5번의 선발등판에서 26.0이닝을 던진 훌리오 유리아스는 4.85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풀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7월 2일 경기에서 6.0이닝을 1자책점으로 막은데 이어서 7월 8일 경기에서 7.0이닝을 1자책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면서 서서히 회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불펜투수들이 혹사를 당했기 때문에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었던 경기였는데..훌리오 유리아스는 구단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아마도 7월 8일 등판 이후에 전반기에는 더이상 선발등판을 하지 않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2021년 최다 투구수인 101개의 공을 던지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101개의 공중에서 6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9%)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 전반기에 1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메이저리그 최다인 11승을 거둘수 있게 되었으며 106.1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전반기에 100점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한팀의 4선발투수가 전반기에 100이닝을 넘겨 던져주었는데..더 원하면 그것 도둑놈이죠.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평균 93.9마일의 직구와 80.8마일의 커브볼, 86.8마이르이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종들의 회전수는 직구가 2361 rpm, 슬라이더가 2824 rpm, 체인지업이 1811 rpm을 기록하였는데...최근 경기에서의 회전수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7월달에 다시 쓸만한 피칭을 하기 시작한 이유가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피칭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구단이 피칭 카운트만 적절하게 관리를 해준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18승이상을 달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의 어깨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는지..오늘 경기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몸은 매우 건강하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도 좋은 피칭을 할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35타수 8안타, 8타점, 0.229/0.229/0.2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점이 많은 것도 눈에 들어오지만 35번의 타석에서 단 10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 하반기에도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시절에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타격 성적도 0.197/0.208/0.224로 좋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