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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된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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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는 지난 7월 2일에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간의 제한 리스트 등재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또다시 7일간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서 7월 9일~7월 15일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애리조나와의 시리즈때 트레버 바우어가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했을 정도로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하였기 때문에..놀라운 결정은 아닙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올수 있는 7월 16일은 2021년 후반기 시작일이지만....7월 16일에 트레버 바우어가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행사한 협의로 인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는 7월 23일에 공판이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이 공청회에서 확실한 결론이 나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범죄행위가 있다고 결론이 나오면...사건규모로 볼때 2021년에 더이상 트레버 바우어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강제적인 폭력행위는 없었다고 여전히 협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범죄행위로 볼수 있는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에 결국 무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측도 이번 건에 대해서 상당히 강경한 자세로 부인을 하면서 다른 법적인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결론을 예상하기 힘들지만...LA 다저스 팬입장에서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빨리 결론이 나와야 팀 운영 방향이 결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사실상 2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트레버 바우어는 출장정지 전까지 17번의 선발등판에서 8승 5패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107.2이닝을 던진 트레버 바우어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37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5월 중순부터 볼넷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하락하고 있었는데...그시점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경찰에 사건접수가 된 시점과 동일합니다. 아무리 멘탈이 강하다고 해도..이런 사건 사고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겠죠. 이런 사건 사고 때문에....미국의 운동선수들이 빨리 결혼을 해서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종류의 사건으로 인해서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중에서 돌아와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만약 유죄로 인정이 되고 징계를 받게 된다면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난처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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