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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닝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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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에 LA 다저스는 불펜데이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할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아닌 미치 화이트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미치 화이트가 4.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면서...연패 탈출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사실 미치 화이트는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습니다. 수비가 문제였고....타선이 추가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문제이지...) 일단 최근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인터뷰에서 거론한 내용을 보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불펜투수 1년차일 정도로 그동안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무리수는 아닙니다. 단지...시간 걸릴 뿐이지요.

 

트레버 바우어가 관계중에 여성을 폭행한 협의로 인해서 한동안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클레이튼 커쇼의 팔꿈치에 염증이 발생 하면서 LA 다저스는 갑작스럽게 팀의 1-2선발투수를 모두 잃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선발투수들이 이탈을 하면서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렸고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3경기를 모두 내주는 상황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현시점에서 선발투수 2명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부 자원으로 선발투수 공백을 메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현실적으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1순위라는 것을 부인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과거 선발투수였던 지미 넬슨도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존재하는 상황이지만..최근에는 1.0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지미 넬슨을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려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불펜에 너무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불펜투수 지미 넬슨은 불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보다 휠씬 더 가치가있습니다.)

 

7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2.0이닝을 던지면서 42개의 공을 던진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선발투수로 4일 휴식후에 7월 9일 경기에 등판해서 3.0이닝, 50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가 몸을 만들때 한번 등판할때마다 1.0이닝/15개의 피칭 카운트를 늘려가는 것처럼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5일마다 1.0이닝, 15개의 전후의 피칭 카운트를 늘려가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7월 14일 에 시뮬레이선 피칭으로 4.0이닝/60개의 공을 던지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이고...7월 19일에 선발투수로 70~80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7.2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과 1.6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안타의 허용이 많은 편이지만 볼넷의 허용은 많지 않기 때문에...건강하게 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다면 최소한 5선발투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트레버 바우어와 클이튼 커쇼가 이탈을 하게 되면서 선발투수가 2명 필요한 상황인데...아무래도 다른 한명은 AA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 7월 4일 경기에서 27개의 공으로 2.0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불펜에서 1.0이닝을 더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처럼 7월 9일 경기에서 50개 전후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비슷한 시점에 80~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어깨가 준비가 될것으로 보이는데..LA 다저스가 선발투수 영입에 실패를 한다면 조시아 그레이를 선발투수로 승격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전에는 아마도 불펜투수들이 일주일에 2번씩 불펜데이를 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로테이션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A 언론에 자주 거론이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의 경우 이미 커리어 하이인 99.1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후반기에 LA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의 피칭 이닝을 제한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말은 8월말부터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종종 등판을 시키면서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렇다면 8월말부터 훌리오 유리아스를 대신할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것인데...가장 이상적인 것은 앞서 거론이 된 조시아 그레이가 8월중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를 대신해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고...팀의 선발 한자리는 7월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인데..그것이 가능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는 LA 다저스와 자주 트래이드를 성사시키는 구단인 미네소타 트윈스/캔자시스티 로얄스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을 영입하는 것인데...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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