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페어차일드 (Stuart Fairchild)를 승격시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7월 6일에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고 닉 히스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미래를 위해서 7월달에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그들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유망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는 7월 7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의 선수입니다.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지만..그래도 서부지구팀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는 것보다는 좋을 겁니다.)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뚜렷한 단점이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아치 브래들리의 트래이드 (Arizona Diamondbacks traded RHP Archie Bradley and cash to Cincinnati Reds for LF Josh VanMeter and OF Stuart Fairchild)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조직으로 이적하였고 2021년에는 애리조나의 AAA팀에서 17경기 출전해서 0.328/0.411/0.672, 6홈런, 18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의 AAA팀은 너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라...선수의 타격 성적을 그대로 받아 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309

[MLB.com]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Stuart Fairchild)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우타석에서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근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미래에 많은 2루타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수비감각과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활약을 해준다면..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기존 외야수인 데이비드 페랄타/콜 칼훈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모를 보면 약간 아시아계 선수 느낌도 주는데..아마도 워싱턴주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인디언쪽 혈통일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