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윔스 (Jordan Weems)를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실상 리빌딩을 시작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최근에 타구단에서 자리를 잃은 선수들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인 조던 윔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대신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 라이언 벅터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7월 3일에 지명할당이 된 선수인데 2일후인 7월 5일에 애리조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5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6.23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이번에 지명할당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20년에 잠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기대를 건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조던 윔스는 평균 95.3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플리터가 가장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2021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현저하게 하락한 상태로 AAA팀에서도 14.2이닝을 던지면서 17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을 개선해야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뭔가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2021년 시즌이 조덤 윔스의 첫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으로 2023년까지 구단이 관리를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점이 애리조나가 클레임을 통해서 영입한 큰 이유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의 불펜에는 비슷한 입지인 브렛 데 거스 (Brett de Geus)가 활약을 하고 있는데..클레임을 통해서 이적한 이후에 3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던 윔스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던 좌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벅터 (Ryan Buchter)의 경우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AA팀으로 권리가 이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언 벅터가 AAA팀 행을 받아 들이지 또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라이언 벅터는 202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출전을 해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5.52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