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헨드릭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팀의 불펜진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던 트레버 로젠탈이 시즌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때는 어깨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에는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은 엉덩이 수술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2021년에 공을 던질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2018년과 2019년을 토미 존 수술과 관련된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트레버 로젠탈은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 가치를 높일수 있었는데...아마도....2020년에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무리를 했던 것이 어깨/엉덩이쪽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트레버 로젠탈이 받게 되는 수술은 2018년에 코리 시거가 받았던 수술과 동일한 수술로 6개월이면 무난하게 돌아올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엉덩이는 건강할것 같은데..문제는 갈비뼈가 어깨 신경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 어깨 통증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받아서 해결할수도 있지만 그 수술의 성공확률이 생각보다는 높지 않습니다. (일단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좋은 모습 (23.2이닝을 던지면서 1.90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보장이 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오프시즌에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1년 1100만달러에 영입한 선수인데..단 한경기도 써보지 못하고 1100만달러라는 돈을 허공으로 날리게 되었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때리고 싶겠군요. 오프시즌에 트레버 로젠탈의 건강이 정상이 아니라는 루머가 있었는데...다른 구단들처럼 피하지 못한 본인들의 무모함을 탓 해야죠. 오클랜드가 자금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1년 1100만달러의 연봉도 3년 분할지급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300만달러, 2022년에 300만달러, 2023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지불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트레버 로젠탈의 이번 시즌 아웃은 향후 2~3년간 오클랜드의 구단 운영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불펜투수 보강을 원했을때 트레버 로젠탈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결과론이지만..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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