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디 스트레인지-고든의 소속팀이 또다시 바뀌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가 최근에 AAA팀의 내야수인 케빈 크라이머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를 하면서 팀의 뎁스가 약해졌는데..디 스트레인지-고든을 영입해서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덤 프레이저를 포함해서 피츠버그가 내야수 다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요할것으로 보이는데...그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활용할 선수로 영입을 한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벤치 선수로 33경기에 출전을 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0.200/0.268/0.213, 0홈런, 3타점, 3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를 하였는데..실제로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37경기에 출전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0.259/0.299/0.361, 2홈런, 11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타율이나 출루율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따라서 7월달에 피츠버그의 AAA팀에서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스피드를 잃은 상황이라...대주자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도 디 스트레인지-고든이 메이저리그에서 얼굴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 된 이유중에 하나 같습니다.
과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 또는 중견수로 주로 활약을 하였지만 2021년에는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 유격수 수비를 다시 시작하였는데...2021년에 AAA팀에서 유격수로 225.0이닝을 수비하면서 0.935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기용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2루수와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 흑인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벤치의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발이 빠른 선수 1명을 포함하는 것을 매해 고려하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9우러달 확장 로스터에 합류시켜서 테스트를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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